'신발벗고 돌싱포맨'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임원희 솔직 담백 토크 화요예능 1위 등극

신발벗고 돌싱포맨 솔직담백토크 화요 예능1위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입담으로 재미 UP

 

SBS 새 화요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화요일 예능 1위에 올라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수도권 평균 가구 시청률 5.8%, 화제성과 경쟁력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4%로 동시간대 1위 및 화요 예능 1위를 차지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날 첫 게스트로 출연한 송민호, 피오와 '신발벗고 돌싱포맨' 네 명의 '썸'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분당시청률 최고 7.8%까지 치솟았다고 하네요. 이들은 서로가 궁금해하는 연애관과 결혼관에대해 이야기 하며  '사랑', '이별', '결혼'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상민은 송민오와 피오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겹친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그런 적이 없다"고 하자 이상민은 고등학교 시절 절친에게 여자친구를 빼앗긴 본인의 경험담을 들려주었습니다. 

 

 

탁재훈은 "난 좋아하는 여자가 겹쳐도 자신있어. 너희 셋 다 겹쳐도 자신있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러자 네 남자는 모두 서로 자신있다고 주장해 순식간에 '돌싱포맨' 중 누가 제일 잘났는지 킹가 겨루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네 사람은 무엇보다 '썸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준을 이야기 했는데요. 먼저 남녀 둘이 같이 극장에 가는 것은  '썸을 타는 사이'인가에 대해서 '돌싱포맨'은 둘이 극장에 가는 건 '무조건'이다 라고 말한 반면, 송민호와 피오는 "썸이 아니어도 영화를 보러 갈 수 있다."라고 말해 극심한 '세대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상민은 '뭐해', '자니?'라고 물었을 때, "거기서, '어, 안자'라고 답이 오면 좋아하는거지?"라고 말해 '돌싱포맨'의 향수와 설렘을 자극했는데요. 그러나 송민호와 피오는 '이 형들 심각하다'라는 매우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민호는 "자니?"라고는 안 묻는다. 요즘은 더 쿨해져서 " '뭐해'라고 했을때 답장이 없으면 그냥 쿨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 해당 장면은 시청률 7.8% 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으로 꼽혔습니다. 

 

이 후 '돌싱포맨'은 결혼 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는 송민호와 피오에게 본인들의 결혼관을 이야기 해 주었는데요. 임원희는 "연개가 편지를 걷는 거라면, 결혼은 오르막길을 함께 오르는 것"이라고 말해 현실적인 조언을 주어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이런 말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건 우리 밖에 없을 거다. 기억이 추억으로 변할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 넷은 그 시간을 거쳤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후반부에는 '돌싱포맨' 제 5의 멤버로 '깔끔돌싱' 서장훈이 김준호의 집을 찾았는데요. 서장훈은 집에 오자마자 손을 꼼꼼하게 깨끗이 씻는가 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난잡하게 늘어져있는 김준호의 부엌을 보며 분노의 잔소리를 쏟아부었습니다. 

 

이에 보다 못한 서장훈은 본인이 직접 청소를 시작했는데요. 이를 본 '돌싱포맨'은 "깔끔하지 못한 여자와 장훈은 함께 못 살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이에 서장훈은 "얘니까 잔소리를 하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잔소리 안 하고 내가 다 치운다. 진정한 임자를 만나면 우리가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화제를 모은 네 명의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토크쇼로 매주 화요일밤 SBS에서 10시에 방송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