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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7회 결방, KBS 도쿄 올림픽 축구 아르헨티나 평가전 중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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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7회 결방, KBS 도쿄 올림픽 축구 아르헨티나 평가전 중계

LIFE TIMES 2021. 7. 13. 14:46

빨강구두 7회 결방, KBS 도쿄 올림픽 축구 아르헨티나 평가전 중계

소이현 눈물 연기 열연으로 시청자의 마음 울려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 아르헨티나 전에 KBS에서 단독 생중계 됨에 따라 일일드라마 '빨강구두;가 결방된다.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평가전은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KBS2 채널을 통해 오후 7시 10분부터 단독 생중계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소이현, 최명길 주연의 저녁 일일드라마 '빨강구두'가 결방된다. 지난 6회에서는 소이현의 갑작스러운 동생 죽음에 폭풍 오열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는데요.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빨강구두' 6회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섭게 욕망을 키워가는 최명길(민희경 역)과 동생의 죽음과 빚더미에 놓인 소이현(김젬마 역)의 처지가 극명히 갈리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앞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윤기석(박윤재 분)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낸 것을 계기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윤기석은 바쁜 와중에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김젬마를 은연중에 생각하면서 김젬마에 대한 윤기석의 묘한 감정의 기류를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김젬마는 동생 진호(박건일 분)가 소매치기범에게 폭행을 당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사경을 헤매는 진호를 위해 민희경을 찾아가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예고되어 긴장감이 고조 되었습니다. 

 

민희경은 김젬마의 입에서 '진호'라는 이름이 나오자 거센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반응했는데요. 하지만 권혁상의 압력에 민희경은 정신을 차리며 냉정하게 돌아섰고, 그녀에게 실망한 젬마는 참담함을 느길 새 없이 진호의 죽음을 맞이에 폭풍오열을 쏟아냈습니다. 

젬마는 엄마가 보고 싶다는 동생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슬픔에 가득찼고, 가족을 모두 잃은 그녀의 아픔이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킬지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민희경의 뒤틀린 욕망은 한계를 모르고 거세졌는데요. 그녀는 성공한 여성 대표로서의 사회적인 지위뿐만 아니라, 남편과의 사랑까지 과시했고, 급기야 학력위조까지 개의치 않는 무모함까지 보였습니다. 

 

권혁상은 최숙자(반효정 분)를 통해 대부업까지 발을 들을 그녀를 다그쳤지만, 민희경은 그의 정치계 진출을 돕겠다는 말을 빌미로 끝없는 야망을 표출했습니다. 

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젬마는 애써 기운을 차렸지만, 불어난 대출이자를 갚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그녀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갔는데, 하필 윤기석이 오너로 있는 한식당이였고, 접촉 사고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던 그녀를 오해한 윤기석은 그녀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나무랐습니다. 

 

젬마 역시 그의 무례한 행동을 언급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회복해 나갈 수 있을지 향후 이야기 전개가 궁금해집니다. 방송 말미, 김젬마는 진호를 위해 디자인한 구두가 도용되었음을 알게 되고, 민희경의 회사 '로라'로 찾아가게 되는데요.

 

그 곳에서 본인과는 달리 밝고 구김살 없는 권혜빈(정유민 분)과 마주하게 되어 분노가 가득 찬 눈빛을 보이며 맞붙을 것을 예고해 7화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빨강구두 7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때문에 결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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