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라이프타임즈

피부를 위한 필수지방산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적정섭취 비율은? 본문

건강정보

피부를 위한 필수지방산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적정섭취 비율은?

LIFE TIMES 2023. 5. 25. 22:26

 

건강한 피부를 위해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을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큰 장기로서, 건강과 아름다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부는 외부의 자극과 감염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체온과 수분을 조절하며, 감각과 표현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고, 환경오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되고, 알레르기나 염증 등의 질환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피부 문제들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와 오메가6

여러분은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이들은 불포화지방산이라고도 하며, 우리 몸에서 만들 수 없는 필수지방산입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은 세포막의 구성 요소로서, 세포의 기능과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합니다. 또한 염증 반응과 관련된 화학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PG)의 생성에도 영향을 줍니다. PG는 혈압, 혈액 응고, 신경 전달, 호르몬 합성 등의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거나 불균형하게 생성되면 염증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비율

 

그렇다면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은 어떤 음식에서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적정 비율은 4:1 정도로 권장됩니다. 즉, 오메가6 지방산을 4g 섭취하면 오메가3 지방산은 1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식습관은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 식물성 기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가 과다하고, 반대로 생선이나 해양 포유동물 등 동물성 기름이 풍부한 음식을 적게 먹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가 부족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불균형한 섭취는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주름과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오메가3 지방산은 주름 생성을 줄이고, 알레르기와 아토피 질병에 대한 면연력을 강화하며, 피부 수분과 윤기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오메가6 지방산은 과다하게 섭취하면 염증 유발 PG를 증가시키고, 피부 손상과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균형을 잘 맞춰줘야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생선과 해양 포유동물에서 나옵니다. 고등어, 연어, 참치 등의 푸른 생선이나 물개 기름 등이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또한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으로서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들깨 기름도 좋은 선택입니다. 알파-리놀렌산은 EPA라는 PG 생성에 필요한 전구물질로서, 한국인의 식탁에 중요한 오메가3 지방산 공급원입니다. 

 

오메가6 지방산은 주로 식물성 기름에서 나옵니다. 콩기름, 옥수수기름, 참기름 등이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또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인증받은 달맞이꽃 종자유도 좋은 선택입니다. 달맞이꽃 종자유는 GLA라는 PG 생성에 필요한 전구물질로서, 염증 감소와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건강한 피부를 위해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을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