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릴야 군몽콘켓, 랑종 촬영 비하인드(ft. 인스타계정)

나릴야 군몽콘켓, 랑종 촬영 비하인드

'랑종'이 첫 데뷔작인 나릴야 군몽콘켓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싹 날려줄 공포영화 '랑종'이 어제(14일) 개봉했는데요. 영화 개봉과 함께 '랑종'에서 '밍'역을 맡은 배우 나릴야 군몽콘켓이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나릴야 군몽콘켓의 촬영 비하인드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영화 랑종은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강렬한 시너지, 생생하고 리얼한 연출, 전에 없던 스릴과 재미로 매회 극찬을 모으고 있는데요. 나릴야 군몽콘켓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앞서 줄거리를 잠깐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 '랑종'. 태국의 무당 '님'은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신'을 모신다. 어느 날 부터인가 '님'의 조카 '밍'이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 '님'의 노력에도 '밍'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만 가고..

 

한편,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님'과 '밍', 그리고 이들 가족의 뒤를 쫓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무튼,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며,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혼신의 열연을 펼친 '님'역의 싸와니 우툼마와 '밍'역의 나릴야 군몽콘켓 두 주연 배우에게도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무당 '님'역을 맡은 싸와니 우툼마는 태국에서 '무대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극계 베테랑으로 알려진 배우라고 하는데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연기력은 물론 태국 이산 지역의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 등 모든 면에서 '님' 역을 위한 적임자였다고 캐스팅 이유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안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싸와니 우툼마는 '랑종'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은 소감에 대해 "일반적인 시나리오와 달리 굉장히 자유로웠다."라고 이야기 하며, "첫 리딩때까지도 감독님은 디테일한 가이드를 주지 않았고, 시나리오 안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님'의 조카 '밍' 역은 여러 차례 오디션 끝에 나릴야 군몽콘켓을 캐스팅했는데요. "오디션 테이프를 보고 아무것도 보탤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상상하던 것을 명확하게 그려낼 수 있게 해주었다"라고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이야기 할 만큼 나릴야 군몽콘켓에 대한 제작진의 믿음이 컸다고 하네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있었다.

랑종을 촬영하면서, "연기하는 장면이 어렵긴 했지만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느끼진 않았다.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있었다"라고 나릴야 군몽콘켓은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는데요. 

 

사진=나릴야 군몽콘켓 인스타그램

이어, 캐릭터를 구축하고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밍'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비슷한 성향,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관찰하고 연구했다."라고 이야기하며 해당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배우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와 혼신의 열연이 있었기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면서 공포감을 주는 랑종은 올 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단연 최고의 공포영화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화 제목 '랑종'은 태국어로 '영매', '무당'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나릴야 군몽콘켓은 2001년 생으로 올해 21세며 이번 '랑종'이 첫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트위터,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yadarilya 라고 합니다.